[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로 안돌아가."
필리페 쿠티뉴가 리버풀 복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리버풀의 절대적 에이스였던 쿠티뉴는 2018년 1월 무려 1억4500만파운드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때부터 고난의 시작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거기서도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은 완전 이적 옵션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역시 쿠티뉴에 실망한 바르셀로나는 어떻게든 그를 팔겠다는 입장.
리버풀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영입이 쉽지 않은 카이 하베르츠의 플랜B로 쿠티뉴를 점찍었다. 하지만 쿠티뉴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쿠티뉴는 13일(한국시각)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나는 사로운 한발을 내딛었고, 새로운 여정을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내가 과거에 했던 것에 행복하다. 지금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의 성공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그는 "우리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거둔 성과를 봤다. 나는 놀라지 않았다. 리버풀은 엄청난 스쿼드와 감독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들의 성과에 행복했다. 리버풀에는 내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그게 다다"라며 리버풀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엇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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