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 팬들에게 꼭 보답할거야."
다니 세바요스가 다시 축구화끈을 꽉 묶었다. 세바요스는 올 여름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 기회를 받으며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세비요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이후에는 자신을 데려왔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되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며 다시 한번 팀내 입지가 흔들렸다.
그 사이 세바요스는 임대 조기 종료 이야기가 나왔지만, 일단 아스널 잔류를 택했다. 세바요스는 팬들에게 자신의 진면목을 꼭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세바요스는 13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르테타 부임 후 어려움을 겪은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지금 아스널에 필요한 지도자다. 나는 단지 2주 동안 그와 훈련했다. 지금은 내가 아스널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스널에 남은 이유에 대해 "아스널 팬들은 나를 위한 노래를 불러줬다. 팀에서도 3~4명 밖에 없는 일이다. 그들은 모두 수년 동안 뛴 선수들"이라며 "나는 내가 경기를 뛰거나 심지어 웜업을 하고 있어도 팬들은 나를 항상 응원해줬다"고 감사해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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