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천명훈이 고(故) 김환성을 추억했다.
천명훈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노래는 2018년 5월 NRG로 발매 하려고 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곡이다. 오직 환성이 만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환성이와 내가 살면서 사별한 많은 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내가 겪었던 그 동안 표현할 수 없었던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며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천명훈이 언급한 곡 '보고파'의 일부가 담겼다.
'보고 또 보고/ 울고 또 울고/ 네가 너무 보고파/너에게로 가고파' 등의 가사가 눈길을 모은다.
천명훈은 김환성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나는 그 누구보다도 환성이를 그리워했다. 환성아 너가 가끔 보고 싶지만 오늘 이후로 편히 잠들어있는 너를 더 이상 깨우지 않겠다. 영면해라 사랑한다"라고 그를 애도했다.
김환성은 1997년 그룹 NRG로 데뷔, '한류 1세대' 그룹으로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2000년 6월 6일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김환성은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뇌사상태에 빠졌고, 입원 9일 만인 15일 1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천명훈 글 전문
이노래는 2018년 5월 NRG로 발매하려고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곡이다 오직환성이만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환성이와 내가살면서 사별한 많은사람들을 그리워하고 내가 겪었던 그동안 표현할수 없었던 마음을 노래한곡이다 환성이는 1997년 깨비깨비로 활동하던 시절 방송국 화장실에서 처음얘기를 나누었고 엔알지 멤버 합류를 권유했다 나는 그누구보다도 환성이를 그리워했다 환성아 너가 가끔보고싶지만 오늘 이후로 편히잠들어있는 너를 더이상 깨우지않겠다 영면해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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