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친구들이 보신각 타종행사를 방문해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세 친구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한국여행 4일차인 덴마크 친구들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신선한 해산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은 곳.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해산물인 아스거는 여행 계획 회의에서 "수산시장인데 우리가 가서 해산물을 고르면 알아서 해주는 곳이래"라고 말하며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할 것을 강력 추천한 바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 도착한 친구들은 "덴마크의 시장보다 백배는 더 크네"라며 규모에 깜짝 놀랐다. 3인방은 "상어 같은 신기한 거 있나?"라며 아쿠아리움에 온 듯 수조 안의 생물들을 구경한 끝에 대게와 새우, 가리비를 구매했다.
이어 3인방은 식당에서 본인들이 택한 재료로 차려진 만찬을 보고는 감탄했다. 세 친구는 조리되어 나온 음식을 먹으며 "나이스", "아주 맛있다", "한국 게가 더 단맛이 있어"라며 대만족했다.
식사 후 세 친구는 쇼핑을 하기 위해 명동을 찾았다. 친구들은 명동에 도착하자마자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곧장 의류 매장으로 향했다. 추운 한국 겨울 날씨와 한국인들의 롱패딩 패션을 눈여겨 봤던 세 친구들은 "한국에서 롱패딩 꼭 사가겠다"며 구매를 결심한 것. 가게에 들어선 친구들은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롱패딩을 찾아 입어보고는 대만족했다. 추위를 해결한 친구들은 그제야 연말을 맞아 화려하게 장식된 명동 거리의 풍경을 감상했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세 친구들은 휴식을 취했다. 이때 크리스티안이 숙소로 찾아와 "종 치는 거 보러 가자"면서 늦은 밤 보신각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갔다. 보신각 타종행사는 한 해의 마지막 날 밤에 어둠을 걷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로, 조선 시대에 새벽 4시경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종을 치던 것에서 유래된 행사다.
매해 10만여 명의 시민이 모이는 보신각 일대에 도착한 덴마크 친구들은 수많은 인파를 보고 "와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기다림도 잠시, 타종 시간이 가까워져 오자 종을 직접 치게 될 시민 대표들이 등장했다. 특히 대표 중 한 명으로 나온 유명 펭귄 캐릭터 '펭수'를 본 세 친구는 "다들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것 봐. 콘서트 분위기 같아"라며 신기해했다.
또한 친구들은 덴마크에서 새해를 맞을 때 특별히 하는 행동인 '단체 점프'를 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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