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델리 알리의 행동을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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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1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델리의 최근 행동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델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아시아 남성을 비하하는 영상을 올렸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자신을 촬영한 뒤 동아시아 남성을 카메라에 담으며 '코로나 뭐라고? 바이러스가 나를 잡으려면 내 속도보다 빨라야 할 것'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이어 손세정제까지 찍었다. 동아시아인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옮기는 뉘앙스를 풍겼다. 논란이 일었다. 델리는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 의도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한 뒤 영상을 삭제했다.
델리의 영상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조사에 나섰다. 인종차별행위로 판명되면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델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어려운 대화는 아니었다. 델리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너무나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아프게 하기 위한 의도가 있던 것이 아니었다. 바로 실수라는 것을 깨달았고 후회했다. 젊은 선수라 실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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