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의 '노브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임 아나운서는 13일 첫 방송된 MBC '시리즈M'를 통해 '노 브래지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한 온라인 사이트에 "드디어 노브라 데이. 샤워를 하고 나와 옷을 입는데 역시나 나도 모르게 브래지어로 손이 뻗는다. '허...' 습관이란 이렇게 소름 끼치는 것"이라며 "집을 나서기 직전엔 '혹시 모르니 브래지어를 하나 따로 챙겨가야 하나'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운전을 하면서도 신기했다. 집에 있는 기분이야. 내가 지금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니. 오늘 출근룩은 어제 잠들기 전 나름 고심해서 고른 것이었다"라며 "코디팀이 짙은 색 의상을 준비해 줘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나도 편안함을 느끼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임할 수 있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항의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가끔 이렇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방송 해도 되겠는데?' 신선한 경험이자 발견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몇몇 네티즌들은 임 아나운서의 '노브라 방송'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브래지어를 안 한다고 누가 뭐라고 했니, 그냥 조용히 혼자 안 하면 되지 왜 했네 안 했네 이야기 하는지, 관종이네'라는 댓글을 떠올리며 "노브라 챌린지로 참여한 방송에서 한정된 시간으로 온전히 전하지 못한 후기를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했다. 노브라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결론이다.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임 아나운서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우리의 20세기'에서 애비는 여럿이 저녁을 먹는 테이블에서 생리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말해요. 생리하는 건 알겠는데 그런 말을 여기에서 꼭 해야 하느냐는 말을 듣자, 애비는 생리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다같이 외쳐 보자고 말합니다. '그냥 생리라고 말해, 별거 아니야.'"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 편에서는 임 아나운서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당신만 편안하면 됐지 굳이 밝히는건 불편함' '안물안궁' '노브라면 노브란거지 뭘또 그게 자랑인건가. 동네방네 에세이를 쓰고 난리네.. 네 노브라 축하드려요'라며 지적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때문에 임 아나운서의 '노브라 방송'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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