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앞으로도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꾸리겠다."
남자농구대표팀 김상식 감독이 패기와 스피드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를 위해 떠났다. 20일 인도네시아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입국해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경기를 갖는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팀들. 따라서 김 감독도 젊은 선수들로 12인 엔트리를 채웠다. 허 훈 양홍석(이상 부산 KT) 김낙현 강상재(이상 인천 전자랜드) 전성현 문성곤(이상 안양 KGC) 두경민 김종규(이상 원주 DB) 송교창(전주 KCC) 전준범(울산 현대모비스) 이승현 장재석(이상 고양 오리온)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최고참이 김종규를 포함한 91년생 5명. 12인 전원이 90년대생 선수들로만 꾸려졌다.
여기에 경기를 앞두고 라건아(KCC)와 최준용(서울 SK)이 부상으로 이탈해 높이가 낮아진만큼, 빠른 트랜지션 게임과 압박 수비가 핵심 전술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출국 전 "부상 선수도 있지만, 12명의 선수와 함께 3일간 연습을 했다. 패기 있는 플레이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젊은 선수로 엔트리를 구성한 것에 대해 "이 선수들이 앞으로도 한국 농구를 이끌어갈 중추적 역할을 할 선수들이다. 향후에도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라건아와 최준용의 부재에 대해 "높이는 약점이 생기지만, 스피드와 압박 수비로 이를 만회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롭게 대표팀에 가세한 선수들에 대해 "이번 2연전을 통해 손발을 맞춰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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