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공을 상대한 베테랑 타자 맷 카펜터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광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김광현은 카페턴를 비롯해 폴 골드슈미트, 야디어 몰리나를 차례로 상대했다.
김광현을 상대한 카펜터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공을 빠르게 던졌다. 디셉션(공을 숨기는 동작)이 보였고, 빠르게 움직였다"면서 "왼손 타자가 상대하기에 공이 밖으로 잘 빠져 나갔다. 우타자에게는 안으로 들어오는 공이다. 4개의 구종을 모두 스트라이크로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효과적으로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의 또 다른 화두는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부상이었다. 마이콜라스는 팔꿈치 통증으로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주사를 맞았다. 최소 3주 이상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찾아온 부상으로, 초반 이탈은 불가피하다. 다만 존 모젤리악 사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행히 우리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선발 경쟁을 하는 투수들이 있다. 기회를 얻을 준비가 돼있다. 또 영입한 김광현도 있다. 충분한 뎁스를 가지고 있다. 이 상황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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