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의혹에 대해 다뤘다.
하정우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본인의 이름이 아닌 친동생의 이름을 사용한 이른바 차명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는 상황.
'한밤' 제작진은 하정우가 진료를 받았던 강남의 병원을 찾아갔지만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하정우 소속사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의혹의 당사자로 실명이 거론된 직후 공식입장을 발표해 "프로포폴 투약은 사실이지만 흉터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수면 마취한 것일뿐 절대 불법 투약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동생의 이름을 빌려서 진료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원장의 요청으로 동생의 신상 정보를 공유했을 뿐 차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고 밝혔다.
강경윤 기자는 "하정우가 약 9개월 동안 10회 정도 진료를 받았다면 한 달에 한 번 꼴로 프로포폴 진료를 받은 셈인데 이게 불법 투약인지 여부는 의료진에서 해명해야 할 부분"이라며 "문제는 차명 진료 부분이다. 하정우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배우인데 굳이 동생 이름을 써서 차명 진료까지 받을 이유가 있었느냐. 여기에 또 다른 의도가 있지 않았냐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하정우 측은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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