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페르난데스는 스콜스를 연상시켜."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의 극찬이었다. 폴 스콜스는 맨유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정확한 롱패스와 경기를 읽는 눈은, 잉글랜드 밖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 정도. 맨유는 그의 은퇴 이후 수많은 중앙 미드필더를 지켜봤지만,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에 의하면 마침내 그 후계자를 찾은 듯 하다. 올 겨울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솔샤르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나에게 선수시절 스콜지(스콜스의 애칭)을 연상시킨다. 물론 경기장 밖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라며 "스콜스 처럼, 페르난데스는 리더이자 승리자 이자. 그는 항상 이기길 원하고 100%를 쏟아붓는다. 정말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브뤼헤전에서 페르난데스는 벤치에 앉았다. 그는 계속해서 주편을 돌아다니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도왔다. 페르난데스가 인상적인 이유다. 경기에 투입된 이후에는 팀에 차이를 가져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빅4 진입도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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