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가운데,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힘겨운 1위를 유지중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이 지난 주말(21일부터 23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 모은 관객수는 고작 22만3304명. 19일 개봉 이후 까지 5일째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누적관객수는 고작 36만9776명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번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관객수가 급감했다고 입을 모았던 지난 주 보다도 적었다. 일요일 극장을 관객을 찾은 총 관객만 보더라도 고작 21만2424명에 불과하다. 전주 일요일어었던 16일 총 관객수인 58만550명의 반토막도 안 되는 수치다.
1위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관객수 동원이 이 정도이니 다른 영화들은 관객수는 더욱 처참한 수준이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최고 라이벌로 꼽히며 국내 개봉에도 큰 관심을 모았던 '1917'(샘 멘데스 감독)은 주말 동안 17만316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30만도 넘지 못한 상태다. 그나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1917' 보다 한 주 먼저 개봉했던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이 누적관객수 134만7602명을 기록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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