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빈과 산다라박이 낯가림이 무색한 반전 예능감을 발산했다.
어제(24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기획 최윤정/ 연출 이민희) 15회에서는 연예 기획사 CEO로 돌아온 유빈과 쌀롱 메이트로 출격한 산다라박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꽉 찬 월요일 밤을 선물했다.
유빈과 산다라박은 친분에 대한 남다른 에피소드로 오프닝부터 꿀잼을 선사했다. 두 사람 모두 낯가림이 심해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친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기 때문. 장장 6개월 동안 같은 대기실을 쓰면서도 서로 눈치만 봤다고 전하며 방송이 끝난 뒤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는 아이러니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 오버를 시작한 유빈은 연예 기획사 대표님의 면모를 뽐낼 수 있는 CEO룩을 요청, 다양한 버전의 스타일을 시도했다. 스타일룸에서는 카리스마와 여성스러움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패션 컬렉션으로 완벽한 핏을 자랑하는가 하면, 메이크업룸에서는 2020 트렌디 컬러 '클래식 블루'를 사용한 트렌디한 아이메이크업으로 개성 넘치는 CEO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차홍과 뜻깊은 대화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차홍이 "어떤 대표가 되고 싶냐"고 묻자, "몸과 마음이 건강해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뚜렷한 신념을 밝혀 멋진 운영마인드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산다라박은 신인시절 스캔들 걱정이 많아 연애를 제대로 못했던 자신의 경험을 살린 조언과 쌀롱 최초 스타일룸의 옷을 탐내는 패션욕심으로 명불허전 예능감을 자랑했다. 특히 후배들에게 연애조언을 해달라는 쌀롱 패밀리의 말에 "재수 없게 굴지 말고(?) 만나라!"는 걸크러시 터지는 저돌적인 조언으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뿐만 아니라 산다라박은 평소 옷을 사랑하는 패션피플답게 스타일룸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유빈이 옷을 갈아입는 사이 스타일룸을 구경하며 마치 쇼핑을 하듯 센스갑(甲) 유머를 선보인 것. 그녀는 나열된 옷들을 가리키며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라고 말하며 플렉스 200% 능청스러움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렇듯 '언니네 쌀롱'은 세련미가 넘쳐흐르는 CEO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유빈과 재치 만점 토크로 빅재미를 선사한 산다라박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매주 유쾌한 웃음으로 월요일 밤을 힐링시키는 '언니네 쌀롱'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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