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사인 훔치기' 스캔들의 중심 선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수난에 직면했다.
알투베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조커 머천트 스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메이저리그(ML) 시범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는 앞서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 나서지 않았던 알투베로선 올시즌 첫 실전 무대였다. 알투베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2루타를 때려내며 첫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알투베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우는 야유에 직면했다. 첫 타석 삼진 때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5회에는 상대 투수 닉 라미레즈의 공에 맞았다. 몇몇 관중들은 1루에 진루했다가 교체되는 알투베에게 다시 야유를 보냈다.
다만 이날 라미레즈의 사구(死球)에 의도성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구종은 커브였고, 맞은 부위는 발이었다.
이날 알투베는 수비에서도 실책을 하나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휴스턴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4안타로 맹폭, 11대1로 완승을 거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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