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 문제를 이용한 게임 애플리케이션 '바둑팝'이 첫 선을 보였다.
'바둑팝'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start-up)인 코어플레인(CorePlane Inc.)에서 출시했다.
바둑알, 바둑판, 착수 애니메이션 등을 3D로 구현한 '바둑팝'은 문제당 제한시간, 특별 아이템, 일일 랭킹 등 게임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했다. 바둑에 갓 입문한 초보부터 아마추어 고단자까지 모든 기력대의 바둑인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수록됐다.
'바둑팝' 개발에 참여한 이하진 전(前) 프로기사는 "애기가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즐겁게 게임하듯 사활을 즐기고 수읽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애플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바둑팝'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바둑팝'은 현재 한국어ㆍ영어ㆍ중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