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차전에는 헬멧과 갑옷을 준비해야겠다."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이 FC바르셀로나의 거친 플레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나폴리는 2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드리스 메르텐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FC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뒤 가투소 감독은 "실수가 있었다. 우리는 확실히 더 잘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상대보다) 더 좋은 패스도 했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번 경기는 카드 놀이(경고)만 하다 아무 것도 끝내지 못했다.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았다. 헬멧과 갑옷을 사야 한다. 다음에는 필요한 장비를 준비해서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나폴리는 FC바르셀로나를 맞이해 수비 위주의 전술로 경기를 풀었다. FC바르셀로나는 상대의 수비벽을 뚫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경고가 오갔다. 경기 막판에는 FC바르셀로나의 아르투로 비달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가투소 감독은 FC바르셀로나의 거친 점을 비꼰 것이다.
한편, 두 팀은 3월19일 16강 2차전에서 다시 만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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