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최민환·율희 부부가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살림남2'와는 작별을 고했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쌍둥이 출산과정이 담겼다. 율희는 지난 11일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최민환은 당시 자신의 SNS에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최민환은 24일 입대했다. 5주 간의 기본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출산 전날 율희와 최민환은 다정히 앉아 출산 가방을 준비했다. 첫째 지율이는 동생들이 맞이할 예행 연습까지 했다. 최민환은 "언제 태어날까 싶었는데 시간이 가긴 간다. 아직도 배 속에 쌍둥이가 나온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진짜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가 싶다. 긴장 된다"고 말했다. 율희는 "수술이 무섭지는 않다. 쌍둥이들의 건강이 제일 걱정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수술 당일인 새벽, 최민환은 긴장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율희는 만삭의 몸을 이끌었다. 병원에 갔다. 최민환은 "긴장이 돼서 심장이 아프다"고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율희는 "그냥 진료 받으러 온 느낌"이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은 율희의 배를 어루만지며 "쌍둥이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나와"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율희가 수술실에 들어가고 최민환은 긴장감 속에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얼마 후 1분 간격으로 쌍둥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 쌍둥이 딸 '또야' 최아윤, '또또야' 아린 자매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딸과 마주하게 된 최민환은 딸들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미소 지었다. 그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벅차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왔다. 믿기질 않고 너무 감사하다. 율희한테 너무 고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출산 3일째. 율희의 건강도 좋았다. 최민환과 율희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실 줄 몰랐다. 율희는 쌍둥이 딸들을 향해 "좁은 공간에서 둘이 같이 크느라 너네도 고생했어. 이제 방 뺐으니 실컷 먹지도 못하겠네. 야식 금지네"라며 웃었다. 그리고 최민환을 바라보며 "오빠도 내 수발 들어주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쌍둥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최민환은 "가장의 무게가 더 무거워졌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 최민환과 율희. 율희는 "실감 안 나고 너무 아쉽다. 또둥이 돌잔치까지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분들과 함께 임신 기간을 보낸 것 같아서 외롭지 않고 힘이 난 것 같다. 앞으로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세 아이 힘차게 잘 키우겠다"고 인사했다.
최민환은 "결혼하고 저희가 미숙한 부분도 많고 힘들었던 것도 많았는데 사랑을 주셔서 이겨낸 것 같다. 감사하다"고 시청자를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는 "아이들 잘 키우고 저도 조심히 훈련소를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를 향해 인사했다. 율희는 쌍둥이 딸의 사진과 함께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살림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인사를 드렸다.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사랑과 응원, 그리고 조언들 모두 잊지 않고 앞으로도 힘차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며 "저에게 또 이런 소중한 인연이 생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살림남 식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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