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코로나19 병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해 호흡기 환자를 전용구역에서 별도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뜻한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인천백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A유형으로 지정되어 지난 24일부터 의료진이 외부 호흡기질환 안심진료소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1개만 오픈된 정문에서 선별해 호흡기 유증상자는 외부에서 선별진료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백병원은 병원 진입 전 모든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며, 호흡기 환자는 응급센터 옆에 마련된 호흡기 질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호흡기 선별진료센터 의료진은 N95 마스크, 고글, 긴팔 일회용 방수 가운,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 착용 등 철저한 위생을 준수하며,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확인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다.
백승호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선제적으로 호흡기 환자군을 철저하게 분리 진료하여 지역에서의 감염과 원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호흡기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중증환자도 안심하고 진료받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전체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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