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내야수 정근우가 적시 3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정근우는 29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첫 연습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캠프를 통틀어 처음으로 상대 팀이 있는 LG의 첫 실전 경기. 'LG맨' 정근우의 데뷔전이었다. 정근우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건 한화 이글스 시절인던 2018년 5월31일 대전 NC다이노스 전이 마지막이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한 정근우는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0-0이던 3회초 2사 후, 박용택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두번째 타석에 선 정근우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백정현의 바깥쪽 공을 기술적으로 밀어 우중간을 갈랐다. 전력 질주한 정근우는 3루에 슬라이딩 안착했다. 1-0을 만드는 선제 적시 3루타.
LG는 4회 채은성이 삼성 두번째 투수 원태인의 초구를 당겨 솔로홈런을 날리며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LG 선발 윌슨은 2이닝 동안 1안타 3K 무실점으로 막은 뒤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자욱에게 내준 내야안타가 유일한 피안타였다. 투구수 29개.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3㎞였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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