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서울 SK와 안양 KGC가 리그 잠정 중단 전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에서 승리했다.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4대63으로 완승을 거뒀다. SK는 5연승을 달리며 원주 DB와 함께 28승15패로 공동 선두가 됐다. 전자랜드는 21승21패로 간신히 5할 승률을 지켰다.
SK는 외국인 센터 자밀 워니가 19득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김선형의 부상으로 가치가 올라간 가드 최성원이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외곽 지원에 나섰다.
KGC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 없는 고양 오리온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KGC는 3점슛 5개 포함 25득점을 폭발시킨 전성현과 상대 보리스 사보비치가 없는 골밑을 맹폭한 브랜든 브라운(31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9대78로 이겼다.
오리온은 코로나19 여파로 자진 퇴출을 선택한 사보비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김병철 감독대행이 첫 경기 승리 후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KBL은 앞서 열린 전주 KCC-부산 KT전을 소화한 KCC 선수단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호텔에서 1박2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바로 리그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다. 1일 경기부터 열리지 않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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