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지소연(첼시 위민)이 영국 진출 후 처음으로 리그컵 우승을 맛봤다.
첼시 위민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아스널 위민과의 컨티넨탈 리그컵 결승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지소연은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극적인 승리였다. 첼시 위민은 전반 9분 베스 잉글랜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후 아스널 위민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후반 40분 윌리엄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첼시 위민으로서는 연장전까지 생각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다시 잉글랜드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커의 패스를 받은 음옐데가 다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잉글랜드가 달려들며 슬라이딩 슈팅, 골네트를 흔들었다. 90분 혈투의 마무리였다.
첼시 위민은 2대1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소연 역시 리그컵 우승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첼시 위민은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를 차지한 바 있다. 리그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까지가 최고의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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