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실내 스포츠와 단체 합숙 생활. 겨울 프로스포츠가 위협을 받고 있다. 남자프로농구가 긴급 리그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V리그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KBL(한국농구연맹)은 2월 29일 프로농구 중단을 긴급 결정했다. 이날까지 정해진 경기 일정은 소화했지만, 전주 KCC 이지스 선수단이 사용한 호텔 숙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더이상 리그를 이어갈 수 없게 됐다.
남자농구의 긴급 결정에 다른 실내 프로스포츠도 고민에 빠졌다. 여자프로농구(WKBL) 역시 1일에 5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만큼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한 후 휴식일인 3월 2일 국장단 회의가 예정돼 있다. 최악의 경우 남자농구에 이어 여자농구까지 전격 중단을 결정할 수도 있다.
KOVO(한국배구연맹)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KBL 소식을 전해들은 KOVO는 일단 3월 1일 경기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한다. 오후 2시에 의정부에서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전이 열리고, 오후 4시에 수원에서 여자부 현대건설-GS칼텍스전이 열린다. KOVO 관계자는 "아직 임시 이사회 날짜가 결정되지는 않았다. 1일 경기까지 소화한 후 경기 없는 월요일(3월 2일)에 연맹 간부 논의가 먼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잦아들지 않는만큼 진중한 검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V리그는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남녀부 모두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사태지만, 이미 리그는 후반부에 접어들어 막무가내로 경기를 중단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실내에 많은 관중을 모이게 할 수도 없어 내린 고육지책이었다. 안전과 위생에 신경 쓰면서도 어떻게든 빠르게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같은 무관중으로 일정을 소화하던 KBL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게 되자 리그 중단으로 직행됐고, KOVO도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배구나 농구는 단체 합숙 생활이 필수라 무관중 경기를 진행한다고 해도 곳곳에서 어쩔 수 없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선수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확률이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맞다. '겨울의 꽃'인 실내 프로스포츠가 코로나19 폭탄을 맞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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