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실업야구팀 메이지 야스다생명에 신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3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지 야스다생명과의 연습경기에서 구자욱의 결승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0-0이던 3회말 2사 후 박해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에 진루했다. 구자욱이 상대 투수의 높은 공을 당겨 우익수 앞 결승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은 4회에도 1사 후 최영진 백승민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마운드 위 투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6명의 투수가 상대 타선을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단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박용민과 정인욱 노성호가 각각 2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용하 맹성주 이재익이 각각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노성호는 최고 구속 147㎞, 정인욱은 144㎞를 기록했다.
비록 실업팀이지만 도쿄를 근거지로 둔 실업 강호 메이지 야스다생명은 만만치 않았다. 특히 투수들이 볼 끝 좋은 공을 뿌리며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 삼성 타선이 고전을 면치 못한 이유다. 삼성타선은 4명의 일본 투수를 상대로 4안타에 그쳤다.
구자욱 백승민 김호재 최영진 등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멀티히트를 날린 선수는 없었다.
삼성은 4일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 3차전을 펼친다. 백전노장 윤성환이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정현석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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