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체 확진자 가운데 56% 가량이 신천지 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기준 전체 누적확진자 4812명 가운데 2698명이 신천지 교회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현재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천지 교회 관련 확진자 2698명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383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지역 환자(3601명)의 신천지 교회 비율은 66.2%에 달한다.
이어 경북(229명), 경남(22명), 경기(16명), 울산(10명) 등의 순으로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가 많았다.
신천지 교회 외에 감염원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체 98명 가운데 14명(약 14.2%)이 은평성모병원 관련이었다.
부산은 90명 가운데 31명(약 34.4%)이 온천교회 관련, 충남은 81명 중 55명(약 67.9%)이 줌바댄스 등 운동시설, 경북은 685명 중 115명(약 16.8%)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49명(약 7.1%)이 성지순례 관련, 경남 64명 중 10명(약 15.6%)이 거창교회 관련 등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체 누적환자 4812명 가운데 아직 감염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1651명(약 34.3%)에 대해 조사에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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