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열정 만랩으로 똘똘 뭉친 공릉동 기찻길 골목의 변화가 안방 시청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 네 번째 솔루션 편이 공개됐다. 공릉동 기찻길 골목 식당은 그동안 '골목식당'에서 보인 안하무인 빌런의 등장이 없이 각자 자신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중. 이번이 네 번째 솔루션으로 백종원이 전수한 팁과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더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먼저 백종원을 감동하게 만든 찌개백반집은 선반을 추가하고 조명을 더한 주방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예고편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이 급증해 메뉴를 가정식 백반, 제육 백반 2가지로 줄였고 또 대용량 양념을 시도하는 등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맛을 전하려 애쓰는 모습이 엿보였다. 특히 찌개백반 사장은 방송 이후 몰려든 손님으로 단골손님들의 불편함을 우려했고 이에 백종원은 "'오전 9~10시는 월결제(장부) 손님 식사시간입니다'라는 문구를 문 앞에 붙여놓고 장사를 하자"며 해결책을 내놨다.
또한 달라진 제육볶음 맛을 본 백종원은 "꼭 앞다리살을 안 써도 괜찮다. 뒷다리살이 지방이 더 적어 좋고 가격 면으로도 좋다"고 추천하며 제육볶음 맛에 극찬을 보냈다. 이어 백종원은 아침을 먹고 찌개백반집을 찾았음에도 제육볶음은 물론, 열무김치, 깍두기, 테스트를 원한 순두부찌개까지 푸짐한 한끼를 해치워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다 못한 MC 정인선이 백종원의 폭주를 막기 위해 찌개백반집으로 달려가는 웃지못할 사태도 벌어진 것.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제육볶음 가격을 1000원 더 내린 2000원으로 하고 싶다는 찌개백반집 사장에게 "가격을 정하는건 사장님 마음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한 만큼의 수익이 있어야 보람도 있다. 사장님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야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귀감이 된다. 무조건 손님에게 퍼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고 의미있는 조언을 남겼다.
비단 열정 만랩은 찌개백반집만이 아니었다. 삼겹구이집과 야채곱창집도 마찬가지였다. 삼겹구이집은 완벽하게 손에 익은 레시피로 손님을 받았다. 하지만 빨라진 삼겹구이와 달리 고등어 구이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조리돼 또 다른 고민거리로 자리잡은 것. 게다가 가게 내부 고등어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것도 큰 문제로 다가왔다. 이에 백종원은 "나 같으면 고등어 구이를 메뉴에서 빼고 다른 메뉴를 고민하겠다"며 "집에서 먹기 힘들면서 끓여서 퍼주는 요리가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백종원의 아이디어는 2열 2구 버너를 사용해 오랫동안 끓여서 내주는 김치찜이었다. 손님들이 셀프로 김치와 고기를 잘라먹는 재미를 주며 이 집만의 느낌을 가져가자는 것. 이에 삼겹구이집 사장은 눈을 반짝였고 김치찜 도전에 나섰다.
야채곱창집은 일주일이 넘도록 불맛 내기에 도전했지만 여전히 불맛이 안 나 고민이었던 상황. 이에 백종원은 소주와 물, 설탕을 섞은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며 직화하는 방법을 전수했고 또 화구 커버를 벗겨 불이 직접 곱창에 닿도록 만들어 불맛을 살리는 팁도 전수했다. 결국 일주일간 애쓴 불맛 잡기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잡을 수 있었고 야채곱창집 사장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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