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 한혜진 부부도 선행에 동참했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불철주야로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고통 받고 있는 국내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식을 접하고 멀리 스페인 현지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대구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3,500벌)과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호흡기 질환 예방 키트 및 긴급 식료품 지원에 사용된다. 방호복 1,000벌은 대구시 의사회와 수성구청을 통해 현장에 직접 전달되었고, 나머지 2,500벌도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 가톨릭병원, 대구 의료원 등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기성용, 한혜진은 "코로나19가 너무나도 급격히 확산되어 스페인에서도 고국 소식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자식을 가진 부모이기에 고통을 받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멀리서나마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 한혜진 부부 뿐만 아니라 현재 수 많은 연예인들은 기부 선행, 임대료 인하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을 쏟고 있다.
먼저 가수 아이유는 지난 2월 27일 대한의사협회에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 굿네이버스에는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자신이 거주 중인 서초구에도 3,000만 원을, 사무실이 있는 과천시에 3,000만 원을, 가족이 거주 중인 양평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병헌과 공유, 한지민, 김우빈, 신민아, 방송인 이경규, 강호동 등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코로나19 퇴치와 예방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아이돌들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동참했다. 가수 강다니엘은 "의료진 분들이 고생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구 출신 레드벨벳 아이린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또 다른 대구 출신인 방탄소년단 슈가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을 기부, 이에 팬들 역시 선행에 동참해 훈훈함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백종원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2개월치 로열티를 전액 감면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도 자신이 보유한 건물 세 곳의 임차인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 1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서장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겸 가수 비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건물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 50%를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진심 어린 마음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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