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중 3명은 여성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0시에 비해 518명이 증가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여성은 3939명으로 약 62.7%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877명으로 29.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217명(19.4%), 40대 889명(14.1%), 60대 763명(12.1%), 30대 693명(11%), 70대 340명(5.4%), 10대 292명(4.6%), 80세 이상 168명(2.7%), 0~9세 45명(0.7%) 등의 순이었다.
국내 사망자는 총 43명으로 전날 보다 7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는 42명이었지만,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5일 대비 7명이 늘어 총 43명이며, 남성은 26명, 여성은 17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0.7%로 나타났다.
연령별 치명률은 80대가 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 4.1%, 60대 1.4%, 50대 0.4% 등의 순이며, 30대와 40대는 각각 0.1%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