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리뉴는 '게으른 천재'였다."
토트넘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의 옛 동료가 무리뉴에 대해 폭로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의 예전 팀 동료의 말을 통해 무리뉴에 대한 옛날 얘기를 꺼집어냈다.
폭로의 골자는 무리뉴는 축구 선수로서 스타가 될 재능이 있었지만 축구를 취미로 생각했고, 또 게을렀다는 것이다.
무리뉴는 포르투갈 리그 리우 아베에서 센터백으로 시작했다. 16경기 출전 기록이 있다. 당시 동료 발테마르 브리토에 따르면 무리뉴는 그라운드에서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지 않았다. 그가 블리처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봤다. 주로 타깃형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서 플레이하기도 했다. 굉장히 좋은 재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이미 다른 여러가지 인생 길을 봤다. 그의 어머니는 교사였고, 아버지는 축구 코치였다. 당시 무리뉴에게 축구는 취미였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선수 생활이 화려하지 않았다. 대신 선수 은퇴 이후 보비 롭스 감독의 통역사로 유명했고,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세계적인 명장 대열에 올랐다.
브리토는 또 "무리뉴는 축구를 즐기기는 했지만 조금 게을렀다. 그는 육체적으로 죽기살기로 하지 않았다. 그는 편한 삶을 원했다. 전쟁 처럼 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런 게 더 좋은 축구선수가 되는 걸 막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브리토의 이런 폭로에 대해 "너무 정확하다"고 대답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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