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번리 원정 경기 무승부 결과에 대해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12분 번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웨스트우드의 슈팅을 요리스가 애매하고 걷어냈다. 이를 우드가 쇄도해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반전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스킵과 은돔벨레를 뺐다. 대신 모우라와 로 셀소를 투입했다. 후반 3분 라멜라가 페널티 박스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델리가 이를 해결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 나선 무리뉴 감독은 "후반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전반전에 비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여건이 됐었다. 좋은 경기였지만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에릭 다이어에 대해서는 "센터백과 허리에서 잘 경기를 했다. 에릭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후반전 우리 팀은 환상적이었다.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