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는 동기부여가 잘 돼 있다. 매우 평온하고 긍정적이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또 그는 "우리는 모두 뭉쳐야 한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현재 상황은 한마디로 최악의 '부상 병동'이다. 게다가 팀 성적도 내리막이다. 최근 5경기서 1무4패.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다.
주득점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탈한 지 오래다. 케인은 햄스트링,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의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 케인은 복귀가 빨라 잔디에서 공을 차기 시작했다고 한다.
미드필더 시소코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윙어 베르바인까지 다쳤다. 그나마 데이비스는 1~2주 안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케인이 없을 때 그나마 공격을 이끌었던 베르바인은 왼발목을 다쳤다.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출전하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토트넘의 전력은 '차포'에 '마상'까지 없는 상황에서 상대와 싸워야 할 판이다.
토트넘은 홈에서 벌어진 라이프치히와의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졌다. 원정 2차전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벌어진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내리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7경기 무패행진에서 5경기 무승행진으로 돌변했다. 라이프치히에 0대1로, 첼시에 1대2, 울버햄턴에 2대3, 노리치시티에 승부차기 2-3으로 졌다. 그리고 직전 번리와 1대1로 비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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