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 결과 발표, 28개 분야 순위권 진입
- 호텔관광, 국제개발, 간호학, 농·임학, 약학 세계 100위권 올라
경희대학교가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0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호텔관광분야 세계 35위(국내 1위), 국제개발분야 41위(국내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간호학, 농·임학, 약학 분야는 세계 100위권에 자리매김하며 세계 수준의 학문분야로 평가받았다.
QS는 전 세계 158개국 1,369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48개 학문분야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학문분야별로 50~600위까지 공개되는데, 경희대는 전년 대비 4개 많은 28개 학문분야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순위권에 오른 경희대의 학문분야는 2018년 23개, 2019년 24개, 2020년 28개로 점차 늘었다.
경희대는 이미 각종 대학평가에서 호텔관광 분야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QS 학문분야 평가에 2017년 호텔관광 분야가 포함됐고, 그해 세계 31위에 오른 후 현재까지 그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의 질적 성장과 그에 따른 학계 평판도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국제개발 분야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QS는 세계 최대 논문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최근 5년간(2014~2018년) 논문을 기준으로 연구 부문을 평가했는데, 경희대의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호텔관광 분야는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FWCI(Field Weighted Citation Impact) 지수가 2014년 1.01, 2015년 1.44, 2016년 1.55, 2017년 1.84, 2018년 2.06이었다. FWCI 1.55는 전 세계 평균 대비 논문이 55% 더 인용됐다는 의미다.
올해 평가에서 경희는 5개 학문분야에서 세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건축학, 지리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경영학, 언어학, 예술·디자인, 정치·국제학, 현대언어학 등 9개 분야는 200위권, 기계공학, 법학, 의학, 전자공학, 화학, 사회학, 생물학, 영어영문학, 컴퓨터공학, 회계·재무 등 10개 분야는 300위권으로 평가받았다. 국내 순위를 살펴보면 호텔관광, 국제개발 분야가 1위, 농·임학, 간호학, 약학, 지리학 분야가 3위, 언어학 분야가 4위, 정치·국제학 분야가 5위로 나타났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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