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K' 김광현(32)이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매체의 예상이 나왔다.
선발 자원인 마일스 미콜라스의 예기치 않은 부상 이후 이번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마이크 실트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투수는 세 명 정도다. 김광현을 비롯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이다. 기록이 말해준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0.00이다. 4경기(2차례 선발)에서 8이닝을 소화하며 84개의 공을 던져 5안타 1볼넷 11탈삼진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3경기(2차례 선발)에서 9⅓이닝 7안타 2실점 5볼넷 7탈삼진으로 1승을 수확했다.
다니엘 폰세 데 리온은 모두 불펜으로 4경기에 등판해 13이닝 8안타 1실점 5볼넷 12삼진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 중이다.
11일(한국시각) SB네이션의 세인트루이스 페이지 비바엘버즈는 '3명의 선수는 이번 캠프에서 깊은 인상을 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후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반면, 김광현은 너무 우세하고 인상적인데다 특히 왼손잡이를 고려했을 때 선발 로테이션에 넣을 수밖에 없다. 폰세 데 리온은 캠프에서 잘 던졌지만, 불펜에서 선발 자리를 다시 노려야 할 것 같다. 폰세 데 리온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잭 플래허티 뿐만 아니라 마르티네즈, 김광현과 교체할 수 있다는 점은 세인트루이스에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그러며서 이 매체는 김광현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시속 95마일까지 직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다. 커브도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시속 68마일까지 천천히 던질 수 있다. 스프링캠프 내내 거의 시속 30마일 차이로 타자의 타이밍을 방해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커브를 던진 직후 시속 95마일의 직구를 던진 ㅅ례가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8이닝 동안 무실점을 하면서 11명의 타자에게 볼넷 한 개만 허용했다. 투구를 조절하고 타자를 속이는 능력은 김광현의 겸손한 계약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아직 스프링캠프이기 때문에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잘 던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광현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올해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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