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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2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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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현금 보유액이 줄어든 것에는 신용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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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편리성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용카드의 편리성은 85.7점으로 체크·직불카드(81.7), 현금(75.1), 계좌이체(63.5)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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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체크·직불카드를, 30~50대는 신용카드를, 60~70대가 현금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현금 사용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한 응답자들은 그 근거로 현금은 보관이 불편하고 카드 등 다른 지급수단이 더욱 간편하고 빠르다는 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금 사용이 준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청년층은 주로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뱅킹서비스 만족도의 경우 일반은행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더 높았다.
인터넷전문은행과 일반은행 모바일 뱅킹을 모두 사용하는 39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가 낫다고 답한 응답자는 29.7%였다. 반면 일반은행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25%였다. 나머지 45.3%는 비슷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3개월 이내에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28.4%였다.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일주일에 1번 이상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6%로 가장 많았고, 2~3주일에 1번이 28.7%, 한 달에 1번이 22.6% 순이었다.
수시입출식 예금에 넣어두는 금액도 증가했다.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결제성 예금 평균 잔액이 3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지난 2017년 31.4%에서 2019년 45.2%로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은 2014년부터 매년 지급수단별 종합만족도 조사와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