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콜센터·PC방·스포츠센터·학원 등 밀집사업장에 대해 '고위험 사업장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지침)'을 제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침을 통해 해당 밀집사업장이 코로나19 유증상 직원의 근무를 막고, 재택·유연근무 도입, 출·퇴근 시간과 좌석 간격 조정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종사자·이용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일 2회 발열·호흡기증상 확인, 유증상자 출근 중단·업무배제, 종사자·방문자 목록관리 등에 나설 것을 강조할 방침이다.
손 소독제 비치, 주기적 환경소독·환기, 감염관리 전담직원 지정 등의 예방조치 마련도 권고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고위험 사업장의 공통 감염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각 사업장의 소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사업장 유형별 감염관리 지침을 마련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만 6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는 9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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