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한국심리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 차원의 전문 심리 상담을 실시(무료상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1339콜센터에는 우울감,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하루 10여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심리학회(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국민들이 더 증가할 수 있다"면서 "1차 자원한 전문가 약 230명이 하루 8명씩(상담전화 2개 회선)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심리학회 전문가를 통한 심리상담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청하면 된다. 콜센터에서는 전화 상담을 안내해준다. 상담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육성필 위원장은 "학회 공인의 심리상담 전공교수 및 1급 심리 상담전문가 2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심리상담은 하루 약 48건 정도의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이후 심리 상담량이 증가할 경우 회선증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 의지가 있으며, 앞으로 2차, 3차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육 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주변인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생기는 고립감, 소외감, 사회적 단절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심리적 방역 캠페인으로 '1-3 Hello; 어떻게 지내'를 실시 중인데, 하루 3명에게 메신저, 영상통화 등 안부전하기, 건강한 일상 SNS 올리기 등 사회적 단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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