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외계인'은 감옥에 갖혀서도 유쾌했다.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축구를 하면서 '슬기로운 감방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최근 위조 여권 사용혐의로 구속된 호나우지뉴가 스스럼없이 재소자 축구대회에 나섰다. 물론 파라과이 감옥에서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영국 대중매체 메트로는 15일(한국시각) 파라과이 매체 'hoy'를 인용해 "호나우지뉴가 파라과이 감옥에서 풋살 대회에 출전해 다른 5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동료 재소자들과 함께 경기를 휩쓸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경기 일부만 소화하면서도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11대2 승리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호나우지뉴가 경기 출전을 마다했으나 교도소 측에서 강하게 권유해 결국 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파라과이 입국 과정에서 자신의 친형과 함께 위조 여권을 사용했다가 호텔에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호나우지뉴의 변호인인 아돌포 마린은 언론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가 (사회 생활을 모를 정도로) 멍청해서 위조 여권으로 다른 나라에 입국하는 것이 불법인 줄도 몰랐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라과이 법원은 호나우지뉴가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보석 신청을 불허했다. 호나우지뉴는 수감 이후에 매우 편안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가 수감된 감옥의 간수인 블라스 베라는 "호나우지뉴의 기분이 갈수록 나아지는 것 같다. 그는 매우 착한 심성을 갖고 있다. TV에서 보던 것과 마찬가지로 항상 웃는다"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송은이, 김숙 출연료 공개 "너무 조금 줘, 내 출연료에서 100만 원 떼 줬다" -
'박수홍♥' 김다예, 독기 품은 '33kg 감량' 비법 "위고비 없이 뼈말라 가능" -
현대화, 교통사고 하반신 마비로 이혼 "척추뼈 6개 골절"[SC리뷰] -
"연예인이랑 술 마셔봤어?"…유명 男 개그맨, 성폭행 재판 후 팬미팅[SC이슈] -
김미화, '43세 발달장애 子' 걱정에 눈물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 ('특종세상') -
김성은, ♥정조국 없이 '16년 독박 육아' 눈물 글썽 "3명 키우느라 벅차" -
'외식업계 큰손' 노희영, 영국남자♥국가비 중매자였다 "아들·며느리 같아" -
'MC몽 예언 무당' 이소빈 "'스타킹' 출연 후 여러 번 납치당할 뻔…애증의 프로"
- 1."충격!" '日, 수준이 다르다' 韓 정면충돌, 조 2위로 밀려나고도…호주 '일본, 시작부터 압도적 강함' 극찬 폭발
- 2.'번번이 늦더니만…' 개막이 가까웠나, 홈런 타이밍 완벽 부활, 요미우리 출신 상대 120m 첫 당겨친 홈런
- 3."도하 참사로 월드컵 못 나갔다" 직접 아픈 기억 꺼낸 日 모리야스 감독, '日 홍명보' 응원 받고 WC 우승 재다짐
- 4."임찬규랑 뭐가 다른데?" 뽕 커브에 '감독발' 포크볼까지… '허허실실' 선발변신→특급조커 급부상
- 5."한판 어때?" 디섐보, 우즈에 LIV-TGL 이벤트 매치 제안…성사 가능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