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정부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총 26만2983건으로 전년(25만7438건)보다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작용 보고의 주요 내용을 보면, 상위 5개 효능군의 보고 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고, 항암제 3만1020건(11.8%), 항생제 2만1938건(8.3%), X선조영제 2만376건(7.7%), 합성마약 1만8591건(7.1%) 등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오심 4만2579건(16.2%), 가려움증 2만7317건(10.4%), 두드러기 2만604건(7.8%), 구토 2만133건(7.7%), 어지러움 1만8860건(7.2%) 등 순이었다.
보고 주체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19만474건(72.4%)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수입회사 6만2441건(23.7%), 병·의원 7914건(3.0%), 기타 2098건(0.8%)이었다.
의약품 부작용은 약국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제조·수입업체, 병·의원, 소비자 등이 보고한다. 이는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이상 사례 의심 약물을 보고한 것으로, 그 내용만으로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하지는 않는다.
부작용 보고 동향과 의약품별 다빈도 부작용, 성별·연령별 보고 현황 등은 의약품안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2012년부터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토대로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해왔고, 작년에는 574개 품목(18개 성분)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조치를 반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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