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묵고 있던 호텔에서 급히 짐을 쌌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에릭센이 코로나19 때문에 묵고 있던 호텔을 떠나야 했다.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 밀란에 둥지를 튼 에릭센은 이적 후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생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묵고 있던 호텔이 문을 닫으면서 더 이상 생활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6일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7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3590명이나 증가한 것이다. 이틀 연속 3000명대 증가세다. 누적 사망자도 368명 급증해 10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세리에A도 4월3일까지 시즌을 중단했다. 몇몇 선수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벤투스 등 일부 구단 선수는 자가 격리 중이다. 에릭센 역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묵고 있던 호텔이 문을 닫으면서 급히 새 숙소를 구해야 했다. 이 매체는 '예방을 위해 격리 중이던 에릭센은 호텔을 떠나 새 아파트를 구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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