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내 경우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길 바란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회복한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입을 열었다.
루가니는 17일(한국시각) 유벤투스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괜찮다. 모든 분들을 안심시키고 싶다. 줄곧 몸은 괜찮았다. 어떤 심각한 증상도 없었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나는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세리에A에서 내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정말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돌아봤다. "물론 몸은 괜찮아졌지만 나는 내 케이스가 많은 이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로부터 너무 많은 주목을 받아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내 기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나도, 우리 모두도 이 일을 잘 넘길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길 바라자"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속에 지난 11일 이탈리아 정부는 모든 스포츠 이벤트의 중단을 결정한 상황이다. 세리에A에서도 루가니를 비롯해 삼프도리아 소속 선수 5명, 피오렌티나 선수 1명 등 현재까지 총 7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루가니의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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