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는 전설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디오고 달로트가 '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이상 맨유)를 극찬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각) '달로트는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페르난데스가 전설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페르난데스 효과'가 심상치 않다. 페르난데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9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페르난데스 영입 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EPL 순위는 5위까지 뛰어올랐다. EPL 사무국은 페르난데스를 2월의 선수로 선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어릴 때부터 맨유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맨유에서의 시작이 정말 좋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더 잘하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달로트 역시 페르난데스 효과를 언급했다. 달로트는 "페르난데스는 톱스타다. 그는 전설적인 인물이 될 것이다. 나는 그가 이 팀에 있을 만한 엄청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페르난데스는 이 클럽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스포르팅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에서 뛰었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