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루할 틈이 없다. 3명의 아이와 함께 있는 상상을 해봐."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독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토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주부터 선수단에 자가 격리를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 농구단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축구팀 등 클럽 전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이다.
독일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는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 자택에 머물고 있다. 그는 방송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우리는 건강하다. 나는 지루하지 않다. 아이 3명과 함께 있는 걸 상상해봐라.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지루할 수 없다"고 말했다. 크로스는 자신의 오랜 여자친구 제시카 파버와 2015년 6월에 결혼해 3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크로스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하루에 두번씩 구단 의료진과 전화통화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보고한다. 또 구단에서 제공한 개인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한다. 또 짜준 영양식단에 따라 식사를 하고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
크로스는 "아이들 때문에 매일 면종류 식사를 한다"고 했다. 또 만약을 대비해 두루마리 휴지를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유로2020의 연기에 대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이 보이지 않는 적(코로나바이러스)을 제거하는 것이다. 일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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