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TV 시청 시간 증가는 현실이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미디어코리아(이하 닐슨)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4주차에는 TV 시청 시간에 큰 변화가 없었지만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난 2월 3주차부터 TV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 4주차에는 개인 시청 시간이 전주 대비 10.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학 연기, 학원 휴원,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주중 낮 시간대 시청률 또한 2월 4주차부터 상승했다. 주말 시청률은 2월 3주차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주말 활동이 일부 재개되며 3월 1주차부터 낮 시간대 시청률이 다소 감소했다.
사실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TV시청시간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개학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맞물려 시청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 수 있다.
2월 2주차부터 TV 시청 시간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3월 1주차는 시청 시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와 대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또 10대 이하의 시청 시간은 이때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개학 연기 및 학원 휴원의 여파다.
김연우 닐슨 TV시청률사업부 상무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지역사회 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로 정부 차원에서 재택근무, 학교 개학 연기, 학원 휴원 등 외부 활동 자제를 권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TV 시청 시간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때문에 방송 관계자들도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그나마 시청률이 오르는 것은 다행이지만 환경이 웃을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콘텐츠 생산 자체가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만에 하나 출연자 혹은 스태프 중에 확진자가 나올 경우 방송 시스템 자체가 멈출 가능성도 있어 최대한 촬영 환경에 신경쓰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콘텐츠라는 것이 출연자와 제작진의 접촉 없이는 진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굉장히 예민한 상황이다. 스태프나 출연자 모두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방송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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