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카디프 시티 미드필더 피터 휘팅엄이 사망했다. 향년 35세.
애스턴 빌라와 카디프 등에서 활약한 휘팅엄은 지난주 배리에 위치한 펍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뒤 일주일 넘게 치료를 받았으나, 19일 끝내 숨을 거뒀다. 카디프 구단은 공식 성명을 내고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함께 휘팅엄의 사망 소식을 알린다. 비통하다"며 "휘팅엄은 가정적이고, 유머감각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사내였다. 축구선수로선 재능, 우아함과 겸손함을 겸비한 최고의 선수였다. 우리는 피터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빌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왼발잡이 플레이메이커 휘팅엄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카디프에서 459경기 출전 98도움을 기록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이 기간 동안 카디프는 FA컵 결승(2008년), 리그컵 결승(2012년)에 올랐고 2013년 프리미어리그 승격했다. 김보경(전북 현대)와 카디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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