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국의 '국민 시트콤'으로 무려 16년 만에 특별판으로 컴백한 미국 NBC 시트콤 '프렌즈'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18일(현지시각) '프렌즈' 스페셜의 제작 중단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렌즈' 스페셜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가 비상 사태 선언으로 인해 촬영이 연기됐다. 현재까지 '프렌즈' 특별판 제작 크루는 오는 5월 초 촬영 재개를 목표를 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시즌 10에 걸쳐 방송된 미국 NBC 채널의 인기 시트콤이다.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모니카(코트니 콕스), 레이첼(제니퍼 애니스톤), 피비(리사 쿠드로), 로스(데이빗 쉼머), 챈들러(매튜 페리), 조이(맷 르블랑) 여섯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드라마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많은 드라마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무려 총 23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프렌즈'는 평균 시청 가구 수만 2000만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국민 시트콤'으로 등극했고 16년이 흐른 현재에도 각종 밈과 패션 등 회자되고 있는 중.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프렌즈' 25주년을 맞아 특별판 기획이 발표돼 전 세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렌즈'의 특별판은 '프렌즈' 영상 클립과 배우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1시간 분량의 방송으로 '프렌즈'의 원년 멤버 6인이 모두 참석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런 희소식도 잠시, 미국을 집어삼킨 코로나19로 인해 제작이 중단돼 아쉬움을 남겼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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