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맛남의광장' 이관원 PD가 백종원 대표, 김희철, 송가인의 먹방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특별 게스트 송가인과 함께 진도 대파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벤져스는 '진도의 딸' 송가인의 집에 방문했다. 송가인의 부모님은 먼 길 오느라 고생한 농벤져스를 위해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푸짐한 집밥을 대접했다. 식사 도중 김희철은 "어머니, 제가 음식을 맛없게 먹는 편인가요?"라며 그동안 쌓아두었던 억울함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이 음식을 맛없게 먹는 김희철에게 먹방 특강을 선보였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관원 PD는 '맛남의 광장'에서 김희철의 먹방 장면을 편집하는 이유에 대해 "복 없이 먹으니까 그렇죠"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20일 이관원 PD는 스포츠조선에 "김희철이 '미우새'에 나온 것 처럼 잘 안 먹고 배달 음식을 먹는다. 또 다이어트 중이라 안 먹다고 하는데, 막상 '맛남의 광장'에 백종원 대표 요리가 나오면 메뉴 전부 다 잘 먹는다. 그렇게 다 먹는데도 방송에서 편집이 되니까 억울하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PD는 맛있게 잘 먹는 멤버로 백종원 대표와 송가인을 꼽았다. "백종원 대표가 볼이 도톰해 먹방에 좋다. 마치 다람쥐처럼 먹는다. '와 맛있다', '대박'이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더 보는 사람 침 돌아가게 하는 부분이 있다"며 "송가인 역시 백종원처럼 볼살이 있어서 '다람쥐과'다. 많이 퍼서 많이 먹고, 복스럽게 먹는다. 그래서 '먹을 때 모습도 가인'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김희철 두 사람의 환상적 케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PD는 "김희철이 백종원 대표를 선생님이라고 하는데 정말 큰형님처럼 친근하게 대한다"며 "백종원 대표 역시 '골목식당' 때의 진지한 얼굴 표정과 달리 '찐 웃음'을 하고 있다. 백종원이 무장해제해 진짜 편안하고 일상적인 모습이 나온다. 김희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분이 실제로도 자주 만날 정도로 엄청 가까운 사이다. 방송의 분위기를 좋게 만든다"고 치켜세웠다.
다음회에는 시식회가 펼쳐진다. 이 PD는 "송가인씨가 어르신들에게 팬들에게 친절한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친절한 송가인씨의 모습이 잘 나온다. 팬서비스로 노래도 불러주고 요리도 잘하고 설명도 해서, 송가인씨의 팬서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식회 하는 내내 흥이 넘쳤다. 다들 '송가인, 송가인' 했다. 왜 대세인지 여실히 느꼈고, 꼭 다시 한번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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