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MLB 사무국이 개막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너리거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숙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당초 예정했던 개막전 전날에 해당하는 오는 4월 8일까지 지급될 급여와 동일한 수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 외, 마이너리거지만 숙식을 제공 받는 선수,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로 제한된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이하 선수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하지만 리그 중단으로 인해 당장의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MLB 사무국의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연기가 마이너리그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으로 흐르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MLB 사무국은 '이번 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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