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런던행이 안갯 속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오는 4월로 예정됐던 멕시코, 푸에르토리코에서의 정규시즌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에선 오는 4월 19~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열릴 예정이었다. 푸에르토리코에선 4월 29일~5월 1일 마이애미 말린스-뉴욕 메츠가 맞붙을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4~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 컵스 간의 2연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전을 가진데 이어, 올해 또다시 2연전을 치르면서 야구 열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에 미국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유럽에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상태. 각국이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국가간 이동마저 제한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당분간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MLB의 런던 원정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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