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젊은 팀으로 거듭난 첼시, 이탈리아에서 32세 베테랑 수비수 데려올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첼시가 세리에A 라치오의 핵심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아체르비와의 계약을 놓고, 인터 밀란과 경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33경기를 뛰기도 한 아체르비는 2007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부터 사수올로에서 뛰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2018년부터 라치오의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라치오는 아체르비의 활약 아래 리그 2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선두 유벤투스와 승점 차이는 단 1점 뿐이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젊은 팀이 됐다. 지난 1년 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아 유망주들을 골라 출전시켰다. 결과는 대반전 성공. 하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바로 수비다. 첼시는 상위 6개팀 중 가장 많은 39실점을 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돌아가며 센터백 자리에 투입하고 있지만, 다들 조금씩 아쉽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라인을 강화해야 하는 램파드 감독 입장에서, 경험 많은 수비수는 꼭 필요하고 아체르비가 여기에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아체르비는 이번 시즌 루이스 펠리페와 호흡을 맞추며 8번의 클린시트를 작성했고, 리그 최소 실점인 23실점을 합작해냈다. 첼시 수비의 중심인 안토니오 뤼디거의 좋은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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