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습니다."
대구FC 조광래 사장이 대구 시민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구 선수단, 프런트는 마음이 아프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하는 데다, 홈 대구에서 수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대구 시민들이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걸 바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는 확진자 수만 6000명이 넘었다. 최근 조금씩 확진자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구단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 하지만 팬없는 프로스포츠는 무의미하다. 선수단 뿐 아니라 대구 시민 모두의 건강이 중요하다. 대구는 축구팬들, 시민들이 힘을 낼 수 있게 작은 정성이라도 표현하고 있다.
먼저 대구는 선수단 및 임직원이 성금 5000만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기부했다. 또, 구단 온라인 채널을 통해 코로나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다. 많은 팬들에게 위험성을 알렸다. 그리고 선수들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들의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게재하고 있다.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주변에는 대구 시민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응원 메시지에 조금이라도 힘을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했다.
조 사장은 "우리 대구FC에 힘찬 응원을 보내주셨던 시민 여러분을 잊지 않는다.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여러분 모두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팬분들께서 경기장을 찾아 즐겁게 축구 경기를 즐기실 수 있도록, 대구 선수단 및 임직원 모두가 매일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하루 빨리 사태가 안정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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