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벨기에 출신 수비수 얀 베르통언(33)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규칙을 어기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르통언은 22일 자신의 SNS에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그는 '보호 조치를 존중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벌금을 매겨야 한다. 그 돈은 병원, 의사, 간호사 그리고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자'고 적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영국에선 EPL이 중단됐다. 처음엔 4월 3일까지 모든 경기를 중단했다가 최근 4월 30일까지 경기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어떻게 끝낼 지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운영 방안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영국 정부는 펍(맥주집), 나이트클럽, 극장, 체육관 등의 임시 폐쇄를 요청했다. 또 영국 국민들에게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들은 이런 정부의 조언과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코로나19의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
또 최근 토트넘의 젊은 공격수 델레 알리(24)가 코로나19 사태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최근 알리가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 밤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알리가 새벽까지 클럽에 머물렀고, 칵테일 등 술도 마셨다. 알리의 이런 행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화두가 되는 가운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팀 훈련을 중단했고, 선수들에게 자기 격리를 권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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