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게 바로 인생 역전.
FC바르셀로나가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와의 연장 계약을 추진한다. 그의 바이아웃도 3000만유로(약 404억원)까지 올릴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기둥 제라드 피케가 수비진을 책임진다. 하지만 그의 파트너도 중요하다. 또 다른 센터백 요원 랑글레를 묶어두기 위해 바르셀로나가 움직이고 있다.
랑글레는 2018년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입단 후 인상적인 활약으로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넓혔다. 사실 바르셀로나 부동의 센터백은 같은 프랑스 출신 사무엘 움티티였다. 그러나 움티티가 무릎 부상을 당하며 랑글레에게 기회가 찾아왔고, 랑글레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수로서의 일관성, 침착함이 돋보였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와의 연장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고, 300만유로에 그치던 그의 몸값은 3000만유로까지 뛰어오르게 됐다. 그와 반대로 랑글레에게 자리를 내준 움티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18개월 전 움티티가 주전을 활약할 당시에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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